감염부터 회복까지 –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는?
아기 장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또는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특히 자주 나타납니다.
보통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빠르게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염 증상, 예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아기 장염 증상, 어떻게 구별하나요?
장염은 보통 묽은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식욕 저하로 시작됩니다.
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이면 세균성 장염,
맑은 설사와 함께 열이 나면 바이러스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아기에게 하루 8회 이상 설사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장염 예방의 핵심은 위생과 면역력
예방의 가장 큰 열쇠는 손 씻기와 식기 위생 관리입니다.
아기 식기는 끓는 물로 소독하고, 외출 후나 기저귀를 갈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예방 수칙 방법 실행 빈도
손 씻기 |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
장난감 소독 | 소독제나 끓는 물로 세척 | 주 1~2회 |
음식/물 관리 | 끓인 물 사용, 실온 보관 자제 | 매일 |
장염 초기,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증상이 가볍고 잘 먹는다면, 집에서 수분 보충 중심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WHO 권장 수분 보충액(ORS)**이나 끓인 보리차를 자주, 조금씩 제공하세요.
증상에 따라 우유나 분유는 일시 중단하거나 희석해서 줄 수 있지만,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탈수 증상 –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경고 신호
다음과 같은 탈수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증상 부위 위험 신호
입술/혀 | 마르고 침이 거의 없음 |
눈 | 눈물이 없거나 눈이 쑥 들어감 |
소변 | 기저귀가 6시간 이상 마르거나 소변량 급감 |
전신 상태 | 늘어지고 반응이 둔해짐 |
회복기 식단 – 장 건강을 위한 식사 조절
장염 회복기에는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죽, 미음, 바나나, 찐 감자, 삶은 당근 등
**BRAT 식단(바나나, 쌀, 사과, 토스트)**이 도움이 됩니다.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간식, 우유는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이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여주세요.
부모들이 자주 묻는 장염 관련 질문
"설사 중 분유는 끊어야 하나요?"
→ 경증이면 희석해서 계속 먹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심한 경우는 의사 지시에 따르세요.
"장염은 전염되나요?"
→ 네,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전염성이 강해 가족 모두 철저한 손 씻기와 식기 분리가 필요합니다.
장염 대응은 조기 대응과 꾸준한 위생이 답입니다
아기 장염은 빠르게 진행되지만
초기 수분 보충과 철저한 위생 관리만으로도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정 내 준비와 침착한 부모의 대응이
아기의 장 건강과 면역력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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